트럼프와 저스틴 선의 만남, 디파이와 바나나의 이색 콜라보

최근 암호화폐 업계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가족이 주도하는 탈중앙 금융(DeFi) 프로젝트인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World Liberty Financial, WLF)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특히, 암호화폐 기업가 저스틴 선의 대규모 투자가 이 프로젝트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WLF와 트럼프 가문의 참여

WLF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세 아들이 모두 참여하는 DeFi 프로젝트로, 트럼프는 대선 캠페인에서도 "금융을 다시 위대하게(Make Finance Great Again)"라는 슬로건을 통해 해당 프로젝트를 홍보했습니다. 그러나 초기 자체 코인 판매는 목표치에 미달하며 저조한 성과를 보였습니다.

 

반응형

 

저스틴 선의 대규모 투자

이러한 상황에서 트론(Tron) 블록체인 창립자인 저스틴 선이 WLF에 3,000만 달러를 투자하며 웹3 홍보대사로 임명되었습니다. 저스틴 선은 2019년 워런 버핏과의 식사에 450만 달러를 지불한 것으로 유명하며, 최근에는 뉴욕 소더비 경매에서 이탈리아 예술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작품 '코미디언(Comedian)'을 620만 달러에 낙찰받아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 작품은 벽에 테이프로 붙여진 바나나로 구성된 독특한 개념미술로, 선은 구입 후 직접 바나나를 먹어 다시 한번 주목을 받았습니다.

 

 

WLF의 독특한 운영 방식

WLF의 운영 방식은 투자자들이 회사의 수익 배분을 받을 수 없고, 토큰의 재판매도 불가능한 구조입니다. 그러나 이 프로젝트는 트럼프와 그의 기업(DT Marks DEFI LLC)에 수익의 75%를 전달하는 형태로 설계되어 있습니다. 저스틴 선의 이번 투자는 자신의 암호화폐 프로젝트를 WLF와 접목시키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트럼프와 저스틴 선의 협업 전망

이번 협업을 통해 트럼프와 저스틴 선이 암호화폐 시장에서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지 주목됩니다. 특히, WLF의 DeFi 프로젝트와 저스틴 선의 트론 블록체인의 결합이 가져올 혁신적인 변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