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 해시덱스와 프랭클린 템플턴의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ETF 승인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해시덱스(Hashdex)와 프랭클린 템플턴(Franklin Templeton)의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상장지수펀드(ETF)를 승인했습니다. 이는 디지털 자산 시장에 대한 규제 당국의 신뢰를 보여주는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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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승인 배경과 의의

SEC는 2024년 12월 19일, 해시덱스의 나스닥 크립토 인덱스 US ETF와 프랭클린 템플턴의 크립토 인덱스 ETF를 각각 나스닥(Nasdaq)과 시카고옵션거래소 BZX(Cboe BZX)에서 거래할 수 있도록 승인했습니다. 이들 ETF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현물 자산을 보유하며, 투자자들에게 디지털 자산에 직접 투자하지 않고도 간접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러한 승인은 디지털 자산이 전통 금융 시장과 더욱 밀접하게 연계되는 추세를 반영하며,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포트폴리오 다각화 수단을 제공합니다. 특히,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조합은 시가총액 상위 두 자산의 안정성과 성장 잠재력을 동시에 추구하는 전략으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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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구조와 투자 전략

해시덱스의 ETF는 나스닥 크립토 US 정산 가격 지수를 추종하며, 프랭클린 템플턴의 ETF는 기관용 디지털 자산 지수를 기준으로 합니다. 두 ETF 모두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주요 구성 자산으로 포함하며, 시장 가치에 따라 약 80%는 비트코인, 20%는 이더리움으로 구성될 예정입니다.

이러한 구성은 디지털 자산 시장의 변동성을 완화하고, 투자자들에게 보다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하려는 목적을 담고 있습니다. 또한, 향후 솔라나(Solana)나 카르다노(Cardano)와 같은 다른 주요 디지털 자산을 포함하여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계획도 고려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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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반응과 전망

ETF 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승인이 디지털 자산 투자에 대한 기관 투자자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시장의 유동성을 증대시킬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특히, 블룸버그의 ETF 분석가인 에릭 발추나스(Eric Balchunas)는 이러한 ETF가 2025년 1월 중 출시될 것으로 예상하며, 다른 자산운용사들도 유사한 상품을 출시할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습니다.

또한, 투자 자문사인 ETF 스토어의 대표 네이트 제라치(Nate Geraci)는 이러한 상품에 대한 수요가 클 것으로 예상하며, 특히 신흥 자산군에서의 다각화를 선호하는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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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 유의사항

비록 ETF를 통한 디지털 자산 투자가 직접 투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여겨질 수 있지만, 여전히 디지털 자산 특유의 변동성과 리스크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자신의 투자 성향과 목표에 맞게 신중하게 판단하고, 필요시 금융 전문가의 조언을 구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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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의 이번 승인은 디지털 자산이 전통 금융 시장에 더욱 깊숙이 통합되는 흐름을 보여줍니다. 이는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디지털 자산의 제도권 편입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그러나 투자에 앞서 충분한 정보 수집과 신중한 판단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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