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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시크 AI 챗봇, 개인정보 유출 우려로 글로벌 기업·정부 기관 접속 차단

SEONPORT 2025. 2. 2.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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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가 개발한 AI 챗봇에 대한 개인정보 유출 우려가 제기되면서, 전 세계 여러 기업과 정부 기관이 직원들의 딥시크 접속을 차단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조치는 중국 정부로의 데이터 유출 가능성개인정보 보호 취약성에 대한 염려에서 비롯되었습니다.

 

 

 


기업들의 딥시크 접속 차단 현황

사이버보안 업체 아르미스(Armis)의 나디르 이즈라엘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수백 개의 기업, 특히 정부와 연관된 기업들이 딥시크 접속을 차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르미스의 고객사 중 약 70%가 딥시크 접속 차단을 요구했다고 합니다. 또한, 네트워크 보안 업체 넷스코프(Netskope)도 자사 고객사 중 52%가 딥시크 접속을 완전히 차단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즈라엘 CTO는 "가장 큰 우려는 중국 정부에 데이터가 유출될 가능성"이라며, "자신의 정보가 어디로 가는지 알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딥시크의 개인정보 수집 및 처리 방식

딥시크의 개인정보 보호 정책에 따르면, 딥시크는 AI 모델 학습을 위해 이용자들이 입력한 키보드 패턴, 텍스트, 오디오, 파일, 피드백, 채팅 기록 등 다양한 콘텐츠를 수집합니다. 또한, 이러한 정보를 법 집행기관 및 공공 기관과 공유할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딥시크는 개인정보를 중국 내 서버에 저장하며, 이와 관련한 분쟁은 중국 법률의 적용을 받는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정책은 개인정보 보호 취약성에 대한 우려를 더욱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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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국 정부의 대응 조치

미국 의회는 의회 자산인 장치에서 딥시크 기능을 제한하고, 직원들에게도 공용 전화와 컴퓨터 등에 딥시크를 설치하지 말 것을 지시했습니다. 의회는 공지에서 "위협 인자들이 악의적 소프트웨어를 배포하고 장치를 감염시키기 위한 수단으로 이미 딥시크를 악용하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또한, 대만 정부도 데이터 유출 우려를 이유로 자국 공공 부문 직원들이 딥시크의 챗봇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조치했습니다. 대만 디지털부는 딥시크의 중국산 AI 서비스가 국가 정보 보안을 위협할 수 있다며, 공공 부문에서의 사용을 금지했습니다.

 

네덜란드 개인정보 보호 감독 기관(AP)은 딥시크의 데이터 수집 관행에 대한 조사를 발표하며, 네덜란드 사용자들에게 딥시크 소프트웨어 사용에 주의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AP는 유럽 시민의 개인정보가 해외에 저장될 경우 엄격한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며, 딥시크가 이를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전문가들의 우려와 권고

사이버보안 전문가들은 딥시크의 보안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며, 공개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딥시크의 데이터베이스에서 일부 채팅 기록, 백엔드 세부 정보, 로그 데이터 등이 발견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발견은 딥시크의 데이터 보안 관리에 대한 의문을 제기합니다.

 

전문가들은 기업과 개인 사용자들에게 딥시크 사용 시 개인정보 보호 및 보안 위험을 신중하게 고려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특히, 민감한 정보를 다루는 조직의 경우, 딥시크와 같은 AI 챗봇 사용에 대한 명확한 지침과 정책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딥시크 AI 챗봇의 개인정보 수집 및 처리 방식에 대한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기업과 정부 기관은 이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합니다. 사용자들은 딥시크 사용 시 개인정보가 어떻게 수집되고 처리되는지 명확히 이해하고, 보안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를 취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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