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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대부 제프리 힌턴의 경고...인류 존망을 가를 AI 위험, 대책은 있는가?

SEONPORT 2024. 12. 29.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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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분야의 개척자이자 올해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인 제프리 힌턴 교수가 다시 한번 AI의 위험성을 강조하며 전 세계에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AI 기술의 급속한 발전이 인류 멸종을 초래할 가능성이 10~20%에 이른다"는 그의 경고는 단순한 과학적 예측을 넘어 인류가 직면한 가장 중대한 도전에 대한 메시지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AI 발전 속도, 인류의 예상을 뛰어넘다

힌턴 교수는 BBC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AI 기술이 예상보다 훨씬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AI 시스템이 인류를 위협하는 수준에 도달할 가능성을 30년 이내로 보고 있으며, 이는 과거 10%로 예상했던 멸종 가능성을 20%까지 높인 근거가 되었습니다.

 

힌턴 교수는 "인류는 우리 자신보다 더 똑똑한 존재를 상대해본 적이 없다"며, "진화의 관점에서 더 지능적인 존재가 덜 지능적인 존재를 통제하는 사례는 거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AI가 인간 통제의 범위를 벗어날 수 있다는 우려를 담고 있습니다.


AI의 급속한 발전이 불러올 시나리오

AI는 이미 많은 영역에서 인간의 능력을 초월하고 있습니다. 힌턴 교수는 이를 두고 "인간은 AI 앞에서 세 살짜리 아이와 같아질 것"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이는 단순히 기술적 우위의 문제가 아니라, 의사 결정, 경제, 군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간의 역할이 점차 줄어들 수 있다는 점을 암시합니다.

 

특히 힌턴 교수는 "20년 이내에 인간보다 더 똑똑한 AI가 개발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로 인해 발생할 통제 문제와 윤리적 딜레마를 경고했습니다. 이는 AI가 윤리적, 법적 제약 없이 발전할 경우, 경제적 불평등과 사회적 혼란이 가속화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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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규제의 필요성과 대기업의 역할

힌턴 교수는 AI의 발전을 단순히 시장 논리에 맡겨두는 것은 위험하다고 경고했습니다. "이윤을 추구하는 대기업에만 맡겨두는 것은 충분하지 않다. 정부 규제를 통해 대기업이 안전 연구에 더 투자하도록 강제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는 AI의 개발과 활용이 공공의 이익을 우선시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는 발언으로 해석됩니다.

 

현재 AI 연구는 주로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오픈AI와 같은 대기업이 주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기업들이 이윤 극대화를 목표로 하는 만큼, AI 개발 과정에서 안전성과 윤리적 고려가 뒷전으로 밀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힌턴 교수의 발언은 정부와 국제사회가 AI 규제와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긴급한 메시지로 받아들여집니다.

 


힌턴 교수의 결단: 구글과 결별한 이유

힌턴 교수는 2023년 구글을 떠난 이후, AI의 위험성을 공개적으로 경고하며 '내부 고발자'(Whistleblower)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그는 AI가 인류에 미칠 부정적 영향을 자유롭게 논의하기 위해 구글과 결별했다고 밝혔습니다.

 

힌턴 교수는 구글의 부사장으로 활동하며 AI 머신러닝 기술의 기초를 확립한 인물로, AI 기술 발전의 선봉에 섰던 사람이기에 그의 경고는 더욱 무게를 갖습니다. 특히, AI가 인간을 추월하고 통제 불능 상태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는 단순한 이론적 경고가 아니라, 그가 목격한 실제 AI 발전 속도를 바탕으로 한 것입니다.


인류의 대응: AI 규제와 공공 안전의 길

힌턴 교수의 경고는 단순히 AI의 부정적 영향을 논의하는 것을 넘어, 인류가 AI를 통제 가능한 범위 내에서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과제를 던집니다. 이는 기술적 문제를 넘어 윤리적, 사회적 논의가 함께 이루어져야 함을 의미합니다.

 

현재 국제사회는 AI 규제를 위한 법적 틀을 논의 중이지만, 기술 발전 속도를 따라잡기에는 한계가 있는 상황입니다. 힌턴 교수의 발언은 더 이상 AI 규제가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점을 강조하며, 인류가 스스로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보다 적극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던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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