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 동덕여자대학교에서 학생회가 본관을 점거하는 시위를 이어가는 가운데, 학교 측은 학생들의 강제 퇴거를 위한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제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본관 점거의 배경
동덕여대 학생회는 학교의 남녀공학 전환 추진에 반대하며 본관을 점거하는 시위를 시작했습니다. 학생회는 남녀공학 전환이 학교의 정체성을 훼손하고, 학생들의 의견 수렴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학교 측의 법적 대응
학교 측은 본관 점거로 인해 학사 업무에 큰 지장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번 주 안으로 '퇴거 단행 및 업무방해 금지 가처분 신청'을 서울북부지방법원에 제출할 계획입니다. 학교 관계자는 "다음 달 중순부터 편입, 정시 등 주요 학사 일정이 예정되어 있어 빠른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학생회와 학교 측의 대화 시도
어제 진행된 학교 처장단과 총학생회의 3차 면담에서는 본관 점거 문제가 주로 논의되었습니다. 학교 측은 학생회에 본관을 비롯한 모든 건물에서 철수할 것을 요구했지만, 학생회는 남녀공학 전환을 완전히 철회하지 않는 이상 본관 점거를 풀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학교 측의 입장
김명애 동덕여대 총장은 성명을 통해 "폭력 사태와 교육권 침해, 시설 훼손, 불법 점거에 대해 법률적 조치를 고려하는 등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학생회의 입장
총학생회는 공식 SNS를 통해 "총학생회와 재학생을 사칭하고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SNS 계정 등에 법적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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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전망
학교 측의 가처분 신청이 법원에 제출되면, 법원의 결정에 따라 학생들의 본관 점거 시위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 것으로 보입니다. 학생회와 학교 측의 갈등이 법적 대응으로 이어지면서, 사태의 해결을 위한 양측의 대화와 타협이 필요해 보입니다.
동덕여대 본관 점거 사태는 학생회와 학교 측의 갈등이 법적 대응으로까지 이어지며 심화되고 있습니다. 학생들의 요구와 학교 측의 입장이 첨예하게 대립하는 가운데, 원만한 해결을 위한 양측의 노력과 대화가 절실히 요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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