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다노, 도지코인·체인링크·비트코인과 통합 본격화로 블록체인 확장성 강화

 

최근 카르다노의 창립자 찰스 호스킨슨은 주요 블록체인 프로젝트와의 통합을 통한 생태계 확대 전략을 구체적으로 제시했습니다. 특히 도지코인, 체인링크, 비트코인과의 기술적 통합을 통해 카르다노의 사용 사례 및 도달 범위를 획기적으로 늘리겠다는 계획을 밝혀 블록체인 커뮤니티의 큰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먼저 호스킨슨은 지난 금요일 Gokhshtein Media와의 인터뷰에서 체인링크와의 협업 진행 상황을 구체적으로 설명했습니다. 체인링크의 공동 창립자인 세르게이 나사로프와 논의 중임을 언급하며, "체인링크와 카르다노의 기술적 스택이 달라서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현재 체인링크는 카르다노뿐 아니라 비트코인, 라이트코인, 도지코인 등 UTXO 기반 블록체인에 적합한 오라클 솔루션을 개발 중입니다. 이러한 협력은 궁극적으로 UTXO 생태계 전반의 탈중앙 금융(DeFi)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전망입니다.

 

카르다노는 비트코인과의 통합에서도 실질적 진전을 이루고 있습니다. 최근 도입한 BOS Grail Bridge를 이용한 BitcoinOS 시스템을 통해 신뢰할 수 없는 방식으로 비트코인을 카르다노 생태계로 이전하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이를 통해 카르다노는 비트코인의 막대한 유동성을 디파이(DeFi) 플랫폼과 연결하여 네트워크의 확장성과 상호 운용성을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또한, 카르다노의 레이스(Lace) 지갑이 비트코인까지 지원하면서 사용자들은 여러 체인의 자산을 원활하게 관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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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코인과의 통합 논의는 아직 초기 단계이지만, 호스킨슨은 협력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도지코인의 빠른 거래 속도와 저렴한 수수료 구조는 카르다노 네트워크 내에서 결제 및 소액 거래를 위한 새로운 사용 사례를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됩니다. 현재 도지코인은 테슬라와 뉴에그 등 글로벌 기업에서도 결제 수단으로 활발히 이용되고 있어, 카르다노와의 협업이 현실화되면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입니다.

 

인터뷰에서는 비트코인이 국가 전략적 자산으로 부상할 가능성에 대한 흥미로운 논의도 있었습니다. 미국 의회 내 일부 의원들이 비트코인을 국가 예비 자산으로 편입시키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ADA 역시 잠재적인 후보로 언급되고 있다는 소문에 대해 호스킨슨이 간접적으로 언급했습니다. 그는 최근 ADA 가격 상승과 관련된 루머에 대해 유머러스하게 대응하면서도, 공식적으로는 확인된 바 없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카르다노의 UTXO 모델은 평균 20~40초 만에 거래를 완료할 정도로 빠르고 효율적입니다. 네트워크의 기본 레이어는 초당 250개의 거래(TPS)를 처리할 수 있으며, 향후 도입될 하이드라(Hydra) 솔루션으로는 최대 100만 TPS까지 확장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카르다노 네트워크는 1억 1천만 건 이상의 거래를 문제없이 처리했으며, 평균 수수료는 거래당 25센트 미만으로 매우 경쟁력 있는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강점을 기반으로 카르다노가 도지코인, 체인링크, 비트코인과의 기술적 통합에 성공할 경우, 네트워크의 트랜잭션 처리량과 확장성은 더욱 향상될 것입니다. 또한, 카르다노 생태계 내 디파이 애플리케이션의 활용성과 채택률도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찰스 호스킨슨의 이 같은 전략적 행보는 앞으로 카르다노가 블록체인 산업 내에서 더욱 중요한 플랫폼으로 자리 잡게 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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