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움이 심리적 문제를 넘어, 실제로 신체 건강을 악화시키는 주요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영국 케임브리지대 연구진은 외로움이 특정 단백질 수치를 증가시켜 염증과 면역 체계 이상을 유발하며, 심혈관 질환, 당뇨, 뇌졸중 등 심각한 질병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밝혔습니다.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이 신체에 미치는 영향케임브리지대 연구진은 영국바이오뱅크(UK Biobank)의 4만 2천여 명의 데이터를 분석해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이 신체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했습니다. 연구는 혈액 내 단백질 수치에 주목했으며, 이는 건강 상태와 질병 발병 가능성을 평가하는 데 중요한 지표입니다.사회적 고립과 외로움의 차이점:사회적 고립: 물리적으로 혼자 있는 상태를 의미.외로움: 사회적 연결이 부족하다고 느..